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 관광 활성화 기대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 관광 활성화 기대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5.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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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무료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부가 관광정보서비스 이용환경 개선 및 관광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한 무료 와이파이 구축 공모를 추진, 도는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와 지자체, 통신사 3자 간 협약체결을 통한 공동 사업으로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9억2천만원으로 개소당 2천만원 가량이 투입된다.

도는 전주 서학동 예술마을, 고군산군도 등 11개 시·군 46개 관광지에 무선 중계기 등 정보통신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일부 시군 대표관광지는 자체사업으로 추진 중으로 이번 사업에선 제외된다.

이번달까지 통신사업자 협의가 마무리되면 6월부터 대상 선정을 거쳐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관광지 와이파이는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 등 휴대용 단말기의 무선인터넷 설정에서 관광지명 또는 지역명의 ID를 선택하면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개인이 소유한 통신기기에서 무료로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다.

공공 와이파이 존이 구축되면 시민들의 통신비 부담 절감과 함께 관광객에게 편의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맞춤형 관광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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