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채용 확대, 지역대학 연계 NCS 취업지원
지역인재 채용 확대, 지역대학 연계 NCS 취업지원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5.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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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공공기관에 지역인재 채용에 대비한 지역대학 연계 교육이 진행된다.

올해부터 적용되는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에 대응하고 연도별 채용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북도는 이전공공기관에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도내 4개 지역대학과 함께 ‘지역대학 연계 NCS 기반 취업지원’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3일 전주대학교를 시작으로 24일 원광대학교, 31일에는 군산대학교에서 이전공공기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채용과정 설명회를 이어간다.

전북대학교에서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심화과정으로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접근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NCS 채용은 지난해부터 모든 공공기관에서 도입한 채용방식으로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기술·태도 등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한 것으로 현 정부가 공언한 블라인드 채용을 실현하기 위한 방식이다.

설명회에서는 이전공공기관 NCS 채용과정에 대한 설명과 대응방법에 대한 특강이 이루어지고, 심화과정에서는 대학별 설명회의 후속조치로 全공공기관에서 채택하고 있는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접근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혁신도시법에 따라 올해부터 전체 채용인원의 18%를 지역인재로 채워야 한다.

2019년에는 21%, 2020년 24%, 2021년 27%, 2022년 30%로 해마다 그 비중이 높아진다.

도는 연도별 채용목표 그 이상을 달성하고자 지역대학과 상호 협력에 나섰다는 입장이다.

이장원 도 지역정책과장은 “전북지역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에 관심을 두고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대응방법을 안내하고,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양성 및 채용 확대를 위하여 계속해서 지역대학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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