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전북교육감, 천호성 정책 공약은
[6.13지선]전북교육감, 천호성 정책 공약은
  • 특별취재반
  • 승인 2018.05.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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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스스로를 ‘더 잘 준비된 교육감’임을 자신하며 앞으로 전북 교육을 새롭게 혁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그는 경쟁보다 협력을 실천하는 학교 현장, 창의적 교육 과정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 등 분야별로 자신의 철학을 토대로 한 세부 정책 공약을 제시했다.

▲ 보편적 교육 복지

천 예비후보는 저소득충에 대한 지원 강화보다 보편적 교육 실현으로 복지 정책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고교까지 친환경 의무급식 실시하고, 학급 운영에 필요한 교육경비 50만원 이상 지급, 학습준비물 구입비 학생 1인당 5만원 이상 편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공립 유치원 확충, 학생 통학용 시내 버스비 무료제 시행 등을 통해 차별 없는 교육 복지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 인권 친화적인 학교 만들기

천 예비후보는 인성 인권 교육과 교과 교육의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Wee 센터 전문상담교사를 확대 채용하고, 모든 학교에 전문 상담 교사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가해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특별 교육 이수를 의무화해 인권 중심의 학교 현장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학교 폭력을 성과화하는 학교 폭력 승진 가산점 폐지, 가해·피해 학생에 대한 상담과 심리 치료 강화 등을 추진한다.

 

▲ 기초학력 미달 제로

전북 지역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높다는 지적에 대해 천 예비후보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빅데이터 관리 체제를 구축해 문제점을 분석해 나가겠고 밝혔다. 이와 함께 모든 시·군에 학습 코칭 지원단을 운영해 수업 내 격차를 줄이고 기초학력 완전 도달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 콘텐츠 무료 서비스 보급 강화, 학생 다양성을 존중한 선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 등의 추진으로 기초학력 미달 비율을 제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혁신학교를 넘어 도전학교로

천 예비후보는 무조건적으로 혁신학교를 확대해 나가기보다 기존에 진행하던 사업은 유지하면서 질적으로 성장시킨‘도전학교’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도내 모든 학교 현장에 ‘창의적 교육과정’을 도입해 전북에 필요한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미래에 대비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천해나갈 방침이다.

  

▲ 지자체와 함께 하는 교육행정

천 예비후보는 지자체, 교육관계자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효과적으로 교육 행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자, 학부모, 학생, 교육 관련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전북교육위원회’를 운영해 전북 교육에 대해 수시로 논의한 것을 약속했다. 이를 토대로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학교 마을 공동 교육과정’ 확대, ‘향토 기업가 성공 프로그램’을 통한 직업 인재 육성 프로그램 신설, 학교와 고장이 상생하는 ‘지속 발전 마을 학교’등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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