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화국제협회 ‘고추장에 얽힌 이야기’ 테마기행
한문화국제협회 ‘고추장에 얽힌 이야기’ 테마기행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5.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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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화국제협회(이사장 김관수)는 지난 19일 두 번째 테마기행 순서로 고추장에 얽힌 이야기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문화국제협회(이사장 김관수)는 지난 19일 두 번째 테마기행 순서로 고추장에 얽힌 이야기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테마기행은 발효 식품인 고추장에 얽힌 이야기 탐방과 큐레이팅, 문화테라피 등을 결합시켜 순창과 완주를 찾아가는 여정으로 꾸며졌다.

 김관수 이사장은 “이번 테마기행은 신라 시대 창건한 천년 고찰과 역사 속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해지는 고추장 마을 등을 탐방했다”며, “지난 2016년부터 막걸리와 김치 문화를 연계한 미식 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는 한문화국제협회는 한식의 세계화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마기행 참가자들은 전주로 돌아 오는 길에 완주 구이중학교에서 ‘구이의 봄과 연두의 노래’ 순서로 효와 사랑을 주제로 한 시낭송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펼쳤다.

 송일섭 교장은 “한문화에서 진행하는 문화테라피는 문화와 예술의 힘으로 올바름의 철학을 학습하기도 하지만, 공연을 통해 말과 소리와 기억을 되살려 마음으로 서로를 치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순태 한문화국제협회 후원회장은 “지난해 남원을 거쳐 임실의 상이암과 마이산 탑사를 방문했는데 지속적인 기획으로 문화 대한민국의 시작이 가장 한국적인 전라북도에서 시작되기를 염원하고 또 그렇게 되도록 민간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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