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선수단 1천138명, 제47회 전국소년체전 출사표
전북선수단 1천138명, 제47회 전국소년체전 출사표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5.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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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체육의 미래를 이끌어 갈 꿈나무들이 오는 26일부터 충북 충주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전북은 이번 대회에 선수 791명을 비롯해 임원 347명 등 총 1천138명 규모의 선수단이 36개 종목(초등 21개, 중등 36개)에 출전하게 된다.

21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별도의 개막 행사 없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충청북도 충주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 70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세우고 현재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은 이번 대회에서 역도 69kg급에 출전하는 임병진(순창북중 3년)과 양궁 김다희(오수초)가 다관왕에 도전하며 테니스 여초부(전북선발)는 20년만에 메달 획득을 노리게 된다.

전북은 또한 이번 대회 대진 추첨과 전력을 분석한 결과 금메달 18개와 은메달 21개, 동메달 35개 등 총 74개의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전년도 보다 15개의 메달이 추가될 전망이다.

특히 전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 단체 종목의 전력 약화가 예상되지만 정구와 배구, 핸드볼, 펜싱, 배드민턴, 바둑에서의 선전이 기대되며 강세 종목인 육상, 역도, 양궁을 비롯한 레슬링, 유도, 태권도 등에서 선전이 이어질 경우 더 좋은 성적도 기대된다.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꿈나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선수는 물론 지도자들과 도체육회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는 과도한 경쟁을 없애기 위해 전국소년체육대회 홈페이지에 메달 및 시도별 순위를 집계하지 않고 종목별 개인 시상만 진행한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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