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익산시의원 마선거구, 정치 신예 두각
[6.13지선]익산시의원 마선거구, 정치 신예 두각
  • 특별취재반
  • 승인 2018.05.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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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낭산면과 망성면, 여산면, 금마면, 왕궁면, 춘포면, 삼기면 등 7개 면지역에서 3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마선거구에는 8명이 출마했다.

 이 지역은 현역 시의원 1명이 불출마하면서 현역 2명에게 신인 6명이 도전장을 내민 구도이며 정치 신예들의 바람이 강한 지역이다.

 민주당 김연식 후보(61)는 재선 시의원으로 3선 도전에 나섰다. 김 후보는 삼기-논산간 산업단지 진입도로 조기 개통과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기 착수, 복지센터와 체육문화회관 확충, 미륵사지 관광지 개발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민주당 김태열 후보(59)는 초선 시의원에 이어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초선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농업농촌문제에 대해 다양한 견제와 감시역할을 해온 김 후보는 구체적인 공약을 아직 내놓지 않았다.

 민주당 소길영 후보(51)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토지보상 문제 등을 거론하며 주민들을 어려움을 대변해왔다. 그는 농업예산을 확충해 농촌 복지를 강화하고 식품클러스터와 지역기업을 연계한 청년일자리 창출 농촌지역 거점 복지센터 건립, 체육문화 센터 건립 등을 공약했다.

 바른미래당 박규석 후보(56)는 산불진화대에서 17년간 근무한 경험을 살려 위기의 익산을 구하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익산시청 인사개편TF팀을 요청하고, 폐기물처리장 관리 기간제 신규채용 등을 공약했다.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해온 민주평화당 이종현 후보(50)는 전문 건설 경영인이자 생활정치인이다. 이 후보는 남모르게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형성, 북부지역 활성화, 귀농·귀촌인 지원확대, 폐석산과 매립장 등 환경문제 해결,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한 농가 소득향상 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금마면 번영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민주평화당 소병직 후보(57)는 여산면 체육회 고문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유일한 무소속 전형찬 후보는 지역 농협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며 농업금융전문가다. 그는 마을내 공동주차장 지원사업 추진과 농기계작업 사업단 설립을 통한 고령농민 작업지원, 농촌 다문화교류확대를 대표 공약을 내놨다.

 무소속 백준용 후보(52) 전형찬 후보(60)는 현재까지 대표 공약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민주당과 미래당, 평화당, 무소속 등 다양한 정당 후보들이 나선 농촌 중심의 마선거구는 정치신인들이 왕성하게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 민심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전망이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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