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해경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0시 20분께 어청도 남서쪽 7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 그물에 밍크고래가 걸려 죽은 채 발견돼 태안어업통신국에 신고됐다.
해경은 이번에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5.6m, 둘레 2.6m, 무게 1.4t으로 수협 경매를 통해 5천190만 원에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금속탐지기로 밍크고래 몸속에 작살 등 금속물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