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건강 특강 실시
전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건강 특강 실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05.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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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사발전재단 전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소장 김인수)는 18일 전주시립삼천도서관 강의실에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취업 스트레스 관리 및 혈관건강 알아보기'라는 주제로 전주근로자건강센터 김지애 팀장을 초빙해 특강을 실시했다.

노사발전재단은 △노사상생을 위한 재정지원 및 교육사업 △일터혁신컨설팅 및 일문화개선 지원 △신중년의 인생3모작 지원 △노동분야 국제교류협력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

 이날 김지애 팀장은 '중장년층이 퇴직 후에 제2의 인생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건강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퇴직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해소하는 법 등에 대해서 사례를 들으며, 강의 마지막 시간에는 구직자 개개인의 혈관 건강나이도 직접 측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여한 어느 구직자는 "관리직으로 근무하다 직장에서 퇴사 한 후에 재취업을 준비하면서 자존감이 매우 낮아졌었다. 오늘 특강에 참여해보니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서 좋았고, 구직활동으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강의를 듣고 난 후에 새로운 출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중년 내일만들기 프로젝트'는 중장년층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노사발전재단 전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전주시립삼천도서관이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4월 13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총6회기로 진행된다.

 특강에 참여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실업급여 대상자 구직활동 1회 인정)되며, 사후관리 서비스로 채용정보 제공 및 취업알선이 지원된다.

 전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김인수 소장은 "앞으로 전북지역의 중장년층이 자신의 삶을 점검하고 은퇴 후 제 2의 삶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장년은 전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로(☎063-222-1840)로 신청할 수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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