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선에 중국동포 최예령양(21·중국길림성, 연변대학 예술학원 무용학부 재학),미에 김지혜(24·경기도 남양주,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운항과 졸업), 정에 이강은(22·충북 제천시, 서경대 공연예술학부 연기학과 재학), 숙에 서은영양(21·서울,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휴학), 현에 장희지양(22·서울, 추계예술대학교 국악과 재학)이 각각 뽑혔다.
또 우정상에 박나연(24·전남 순천시, 중앙대 무용학과 졸업), 해외동포상에 윤주라양(24·캐나다, 토론토대학 정치학과 재학), 미스춘향이스타나항공 최수인양(22·인천광역시,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운항과 재학)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춘향 진에는 트로피와 소형SUV차량(쌍용자동차 티볼리)이, 선에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 미에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 정·숙·현에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춘향 진에 선발된 김양은 ‘얼굴이 못생긴 춘향이 이도령의 마음을 사로잡을 방법이 있냐’는 질문에 “외적인 모습보다 내적인 모습이 중요하다. 자신의 아름다운 내면에 이도령도 반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올 춘향선발대회는 전국 각지와 중국, 캐나다에서 430명이 참가해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32명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본선에 진출한 32명은 지난 5월6일부터 17일까지 11박12일 동안 스위트 호텔에서 합숙하며 춘향선발대회를 준비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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