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예비후보가 18일 발표한 대학 신입생 등록금 일부지원 사업은 치솟는 등록금으로 말미암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함이다. 특히 대학 진학을 위해 지역을 떠나는 학생들이 고향 순창에 대한 애향심을 갖도록 하는 배경도 있다.
한 해 동안 순창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이 250여명으로 모두 20여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황 예비후보 측은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순창군수에 당선되면 등록금 일부 지원사업이 바로 시행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는 물론 관련조례를 개정할 방침이다.
황숙주 예비후보는 “대학 등록금이 하늘 모르고 치솟으면서 학부모의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대학 신입생 등록금 일부 지원사업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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