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알마티 노인대학 졸업생들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한국의 발전상을 견학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모국의 여러 기관을 방문중이다.
카자흐스탄 노인대학 졸업생 부안군 방문은 지난 1월 알마티 고려인 노인대학 졸업생들을 위해 부안 식도교회 에서 김치를 선물한 계기가 교류의 기회를 열었다.
이연상 부군수는 환영사에서"2023 세계 잼버리대회 유치지인 부안 방문을 환영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항상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시고 관심을 가져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카자흐스탄에는 현재 11만명의 고려인이 살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1937년 일제 강점기 연해주 일대에 강제 이주 후 지난 80년 동안 이국 땅에서 소수민족으로 인고의 세월을 살고 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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