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심이란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의 앞글자를 따서 익히면 재난·위기 상황 시 피해와 사망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주 완산소방서와 함께 진행한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국민 행동 요령을 따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훈련은 규모 6.0 이상의 강진으로 농촌진흥청 본청 일부가 무너진 상황을 가정했다.
초기 대처 요령에 따라 경보 발령 즉시 탁자나 책상 아래로 피하고, 대피 요원의 안내를 받아 재빨리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응급치료법(구급법), 소화기와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도 진행했다.
농촌진흥청 운영지원과 인우충 과장은 “재난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며 “인명과 재산을 지켜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훈련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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