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선]장수군의원 나선거구 8명 각축전
[6.13 지선]장수군의원 나선거구 8명 각축전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05.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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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기초의원 나선거구는 장계면, 천천면, 계남면, 계북면 등 4개면으로 묶여있으며 선거인수가 9천442명(2017년 12월 31일 기준)이다.

 이번 선거에 현직의원 2명이 출마하지 않는 가운데 의석수 3개를 놓고 8명의 후보가 출마를 선언하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현직 의원인 김종문 후보는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친구 관계인 민주당 장계면 협의회장 문재표 후보와 계북면이 연고지인 기자 출신 장정복 후보도 이번 선거에 경쟁상대로 나서 현직의 유리한 고지에 안주 할 수만 없다는 분석이다.

 또 이종철 후보는 계북면장으로 퇴임한 공직자 출신으로 장계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내 선후배 관계가 두터우나 대쪽 같은 성정에 숨은 반대표도 있다는 평이다. 송원영 후보는 현 군수의 장계면 조력자로서 기초의원 선거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천천면이 연고인 장수군 4-H본부 회장 김남수 후보는 지난 제6회 지방선거에 출마해 고배를 마신 경험을 살려 이번 선거에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채수권 후보 또한 민주당 천천면협의회장을 맡으며 텃밭을 다져왔다.

 계남면장으로 공직을 마감한 최화식 후보는 계남면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업고 차근차근 표밭을 다지며 이탈표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군 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박탈감이 주민의식 속에 잠재해 있는 계남면과 계북면은 연고지 후보를 의회에 진출시키기 위한 여론이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여러 후보가 난립한 장계면과 천천면은 후보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후보자들은 저마다 지역을 위해 머슴으로 일할 적임자를 자처하지만 특별히 앞서가는 후보가 없다는 지역 민심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레이스에서 표심의 향배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문(장계면), 민주당, 56세, 대전공업대학 졸업, (현)제7대 장수군의회 후반기 부의장.

 ▲채수권(천천면), 민주당, 55세, 벽성대학 졸업, (현)더불어민주당 장수군 천천면협의회장.

 ▲문재표(장계면), 민주당, 55세, 전주비전대학교 재학중, (현)더불어민주당 장계면협의회장.

 ▲김남수(천천면), 무소속, 53세, 군장대학 산업경영계열 졸업, (현)장수군 4-H본부회장.

 ▲송원영(장계면), 무소속, 59세, 송원대학 토목계열 졸업, (현)전라북도 학교운영위원회 수석부회장.

 ▲이종철(장계면), 무소속, 62세, 장계종합고등학교 졸업, (전)장수군청 계북면장.

 ▲장정복(계북면), 무소속, 57세, 원광보건전문대학 졸업, (전)전민일보 기자.

 ▲최화식(계남면), 무소속, 58세, 장계중학교 졸업, (전)장수군청 계남면장.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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