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에 따르면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오는 10월 말까지 계속되는 소독을 위해 최근 읍·면 방역담당자 및 소독원 24명을 대상으로 소독 약품 사용법과 방역 장비 사용요령 등을 교육했다. 특히 방역소독에 필요한 장비도 일제점검을 통해 노후 부품 교체 등도 마쳤다.
이번 여름철 집중 방역소독은 인구 밀집지역과 관광지, 쓰레기 매립장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더욱이 살충제에 물을 희석해 살포하는 친환경 연무소독으로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을 최소화하고 대기오염 발생 예방 및 쾌적한 생활환경도 만든다는 방침이다.
순창군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감염병 발생 취약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소독을 추진해 군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발생을 차단해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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