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경선 통해 후보 결정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정읍시장 후보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예비후보를 배제하고 2~3위 후보를 재 경선을 하도록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고 여론 조사 경선을 통해 6.13지방선거에 출마할 정읍시장 후보로 선정된 이학수 예비후보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후 이 예비후보를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최고위는 이어 정읍시장 후보는 경선에서 2~3위를 차지한 유진섭·김석철 예비후보간 경선을 통해 결정키로 했다.
정읍시장 후보 결정을 위한 여론조사 경선은 빠르면 3~4일내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4일 양일간 권리당원 50%와 일반국민 안심번호 선거인단 50%로 진행된 정읍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2차 경선에서 이학수 예비후보가 38.96%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유진섭(30.67%) 예비후보가 3위는 김석철(30.37%) 예비후보가 각각 차지했다.
정읍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 방법은 더불어민주당이 그동안 실시했던 ‘권리당원 50%와 일반국민 안심번호 선거인단’ 방식은 전화번호 축출 등이 평균 10일정도 소요돼 후보등록이 24~25일 양일간 진행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 방법 선택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읍시장 후보 선정을 위한 여론조사는 권리당원과 일반 유권자가 참여하는 여론조사 방법으로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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