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선]남원시의원 나선거구 4명 경합 치열
[6.13 지선]남원시의원 나선거구 4명 경합 치열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05.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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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전국동시지방선거 남원지역 기초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의 선거 유세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는 등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남원시의원 2명을 뽑는 남원시 나선거구(주천, 산동, 이백)는 총 4명의 후보중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2명과 무소속 후보 2명으로 나뉘어 기초의원 선거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 후보는 손중열(53)후보와 전평기(57)후보이고 무소속은 김종록(67)후보와 김승곤(61)후보다.

주천면은 지리산 자락 아래에 위치한 곳으로 관광문화가 특화돼 농업과 식당 등 자영업에 종사하는 주민이 상당수 있고 산동면은 준 산간지대로 농업, 이백면은 평야지대로 논농사와 특화작목이 주요 소득원을 이루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다.

민주당 전평기 후보와 무소속 김승곤 후보는 이백면 출신의 현 남원시의원이고 민주당 손중열 후보와 무소속 김종록 후보는 주천면 출신으로 두 명의 후보가 같은 지역으로 나서고 있어 전평기 후보와 김승곤 후보에 비해 지지세 확산에 불리한 형국이다.

손중열 후보와 김종록 후보는 각각 자기 지역인 주천면에서 표싸움을 벌여야 하는 극 불리한 상황에서 선거를 치러야 하는 판국에다 이곳 나선거구는 여권지역으로 분류돼 민주당의 상당한 프리미엄까지 있는 곳으로 평가돼 무소속 후보가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농촌지역 특성상 나선거구는 후보자들이 그동안 얼마나 선거구역 주민들과의 인맥 형성을 얼마나 돈독히 쌓아 왔는지가 승패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손중열(민주당, 53세, 남원농고졸, 민주당 임순남 부위원장)

▲전평기(민주당, 57세, 전북대 농업개발대학원졸, 남원시의원)

▲김승곤(무소속, 61세, 전남과학대졸, 남원시의원)

▲김종록(무소속, 67세, 한국방통대졸, 전 주천면장)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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