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자원봉사센터는 오늘도 구슬땀
완주군자원봉사센터는 오늘도 구슬땀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5.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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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2만3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180여개의 크고 작은 각자의 봉사단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2018 완주의 자원봉사활동도 벌써 5월의 반이 지나가고 있으며 그중에서 항상 ‘맑음’으로 함께하는 완주군 청소년 자원봉사가 괄목할만하다. 그동안 많은 일들과 많은 봉사활동을 해 왔지만 특히 올해는 청소년들의 활약이 기대되며 이들이 있기에 완주군의 미래도‘맑음’으로 가는 듯 하다.

 미래의 주인공이면서 완주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동아리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라며 더 많은 동아리와 더 많은 활동들을 기대해 본다.

 무지개를 닮은 청소년 동아리 온새미로 봉사동아리는 완주고 재학생 50여명으로 구성되어 여러 가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해마다 완주군에서 이루어지는 완주프러포즈축제, 와일드푸드축제, 어린이날 행사 등에 참여해 안내 및 안전지도, 환경미화 등 열성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완주군자원봉사센터는 180여개의 자원봉사 단체가 등록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중 주요 봉사단체로는 44개 단체로써 환경정화를 비롯하여 경로당, 시설 등의 재능나눔 봉사, 음식나눔, 집수리 활동 등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각 읍·면지역에서 월 2∼3회 정기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단체로는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계절테마 봉사를 비롯해 수지침, 네일아트 등 전문봉사를 하고 있는 행복나눔 봉사단, 승강장 청소를 비롯한 마을 환경가꾸기 및 각종 행사 중식지원 활동 등으로 노력 봉사하고 있는 지역사랑봉사단, 주말을 활용한 시설전문봉사, 학습멘토링 등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봉사단 등 완주군 자원봉사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완주군자원봉사 이서 거점센터 운영

 완주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 5일 이서면 혁신도시 민원센터 내에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한‘완주군자원봉사 이서거점센터’ 를 개소했다.

 이서 거점센터는 이서 지역 내 자원봉사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자원봉사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거점센터를 운영하게 되었으며,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하는 한편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수요자를 찾아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며 꾸준한 봉사활동과 1365 시스템을 통한 봉사실적 관리, 자원봉사 프로그램 자체개발 및 홍보 활동 등 거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또 거점센터 상담가는 그동안 이서면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어 1365 자원봉사 포털 교육은 물론 자원봉사자 소양교육을 모두 이수하였으며, 매주 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이서 거점센터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하게 된다.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완주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1365 자원봉사 포털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중 자원봉사활동 실적이 전년도대비 50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들에게 자원봉사자증을 발급하고, 완주관내 공공시설 및 체육시설을 이용할 시 자원봉사자증을 제시하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바다를 닮은 청소년 동아리 프론티어

 프론티어 봉사동아리는 삼례공고 재학생 40여명과 학부모 10여명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날 행사 및 체험행사에 적극 지원하여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남학생들이다 보니 좀 힘들고 힘쓰는 분야에 더욱 솔선수범하는 멋진 동아리이다.

 학과마다 특성을 살려 봉사를 하고 싶다는 프론티어는 앞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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