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완주의 자원봉사활동도 벌써 5월의 반이 지나가고 있으며 그중에서 항상 ‘맑음’으로 함께하는 완주군 청소년 자원봉사가 괄목할만하다. 그동안 많은 일들과 많은 봉사활동을 해 왔지만 특히 올해는 청소년들의 활약이 기대되며 이들이 있기에 완주군의 미래도‘맑음’으로 가는 듯 하다.
미래의 주인공이면서 완주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동아리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라며 더 많은 동아리와 더 많은 활동들을 기대해 본다.
무지개를 닮은 청소년 동아리 온새미로 봉사동아리는 완주고 재학생 50여명으로 구성되어 여러 가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해마다 완주군에서 이루어지는 완주프러포즈축제, 와일드푸드축제, 어린이날 행사 등에 참여해 안내 및 안전지도, 환경미화 등 열성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그 중 주요 봉사단체로는 44개 단체로써 환경정화를 비롯하여 경로당, 시설 등의 재능나눔 봉사, 음식나눔, 집수리 활동 등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각 읍·면지역에서 월 2∼3회 정기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단체로는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계절테마 봉사를 비롯해 수지침, 네일아트 등 전문봉사를 하고 있는 행복나눔 봉사단, 승강장 청소를 비롯한 마을 환경가꾸기 및 각종 행사 중식지원 활동 등으로 노력 봉사하고 있는 지역사랑봉사단, 주말을 활용한 시설전문봉사, 학습멘토링 등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봉사단 등 완주군 자원봉사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완주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 5일 이서면 혁신도시 민원센터 내에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한‘완주군자원봉사 이서거점센터’ 를 개소했다.
이서 거점센터는 이서 지역 내 자원봉사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자원봉사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거점센터를 운영하게 되었으며,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하는 한편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수요자를 찾아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며 꾸준한 봉사활동과 1365 시스템을 통한 봉사실적 관리, 자원봉사 프로그램 자체개발 및 홍보 활동 등 거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또 거점센터 상담가는 그동안 이서면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어 1365 자원봉사 포털 교육은 물론 자원봉사자 소양교육을 모두 이수하였으며, 매주 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이서 거점센터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하게 된다.
완주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1365 자원봉사 포털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중 자원봉사활동 실적이 전년도대비 50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들에게 자원봉사자증을 발급하고, 완주관내 공공시설 및 체육시설을 이용할 시 자원봉사자증을 제시하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프론티어 봉사동아리는 삼례공고 재학생 40여명과 학부모 10여명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날 행사 및 체험행사에 적극 지원하여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남학생들이다 보니 좀 힘들고 힘쓰는 분야에 더욱 솔선수범하는 멋진 동아리이다.
학과마다 특성을 살려 봉사를 하고 싶다는 프론티어는 앞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완주=배종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