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건소는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개최된 2017년도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우수지자체 포상 및 시상은 전국 228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3년마다 확인·평가한 것으로 남원시보건소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원시의 식생활안전지수는 ▲어린이 급식시설 식중독 발생률 등을 포함한 ‘식생활 안전관리 정도(40점)’▲결식, 비만관 등 ‘영양섭취 관리정도(40점)’▲지자체 초등학교 5학년 대상으로 고열량·저영양 식품인지도 등의 ‘식생활 인지·실천 수준(20점)’등 3개 분야의 29개 항목(총점 100점)으로 구성된 평가에서 82.3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전국 1위에 선정됐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어린이급식관리지센터 설치·운영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영양교육·캠페인을 실시해 어린이식생활 영양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분석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을 통해 어린이식생활 안전 및 영양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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