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김관영 의원, GM 회생 방안 마련 주장
정운천·김관영 의원, GM 회생 방안 마련 주장
  • 전형남 기자
  • 승인 2018.05.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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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당 정운천·김관영 의원은 지난 11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한국GM에 대한 대책을 발표했으나 한국GM 군산공장의 활용방안을 포함한 향후 대책은 포함되지 않았다”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들은 또 “아무 대책도 없이 단순히 고용위기·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으로 지정만 해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정부 당국에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들은 “이미 현대중공업·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GM 군산공장 폐쇄로 대량 실업과 협력업체 경영난이 빚어져 지역경제가 파탄 위기에 몰려 있는데, GM군산 공장을 배제한 채 부평, 창원 공장에만 지원이 이루어지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다”라며, “지금까지 복합리조트, 풍력단지, 의료복합단지, 전기자동차 플랫폼 구축기지 등 많은 대안을 제안했으나 단 한 건도 반영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운천 의원은 “전북도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도민들의 피맺힌 절규를 정부는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밝히며 “오는 18일 최종적으로 산업은행과 GM간 체결하는 ‘기본계약서’에는 반드시 군산공장에 대한 대책을 포함시켜 국민 앞에 내어놓아야 하며, 침체된 전북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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