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회담 장소 발표 임박, 북중 고위급 접촉설도
북미회담 장소 발표 임박, 북중 고위급 접촉설도
  • 소인섭 기자
  • 승인 2018.05.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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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정상회담 시기와 장소 발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있는 가운데 북한 고위급 인사가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8일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미국 현지시간으로 이번 주초에 될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현재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북중 최고위층 접견설’에 대해서는 “구체적 내용을 말씀드릴 수는 없으나 상당히 무게를 두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북미회담 시간·장소와 관련, 한미 간 공조가 잘 이뤄지는지를 묻는 말에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충분히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면서도 “공개할 수 있는 내용에는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비핵화 외에도 생화학무기까지 포괄하는 대량파괴무기 폐기를 거론하고 북한이 이에 반발하는 것을 두고 ‘힘겨루기’가 벌어지고 있다는 해석에 대해서는 “결정적 국면을 앞두고 여러 다른 목소리들이 분출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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