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덕 센터장, 민주평화당 전북도의원 비례대표 신청
노선덕 센터장, 민주평화당 전북도의원 비례대표 신청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8.05.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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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복지 전문가인 노선덕 전주우아지역아동센터장이 민주평화당 전북도의원 비례대표 후보에 도전한다.

 노 센터장은 평화당 비례대표 심사에 임하면서 ▲도의원 재량사업비의 투명한 집행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구성 ▲아이 낳기 좋은 전북을 만들고 시군별 양육비 편차 해소 ▲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의 아동, 청소년들의 놀이와 진로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아동 청소년복지센터 설립 ▲복지뉴딜(New Deal) 정책을 통한 공공서비스 영역의 좋은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통복지의 실현을 위한 버스 공영제의 단계적 실시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엄마의 마음으로 정치를 하고 싶다”는 그는 4살때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할머니 품에서 자랐고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중학교 진학이 어려워지자 14살에 전주로 이주해, 낮에는 주)백양에서 미싱공으로 일하고 밤에는 덕진중학교를 다녔다.

 이후 전주고등학교부설 방송통신고와 전주공업대학을 주경야독으로 졸업한 그는 건설회사 등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등 조손가정과 소녀가장으로 살아온 똑순이다.

 나중에 커서 어른이 되면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주는 것이 꿈이었다“는 그는 지난 2010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밥도 주고 공부도 가르쳐주고 같이 놀아주는 엄마가 되어주기 위해 잘나가는 직장을 그만두고 우아지역아동센터를 열었다.

 어려서부터 언제나 몸을 바쁘게 움직이는게 습관이 되었다는 그는 조선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학위 논문을 준비중이며 각종 자격증만 40여개를 취득했다.

 그는 ”그동안 복지 현장에서 배우고 느낀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보다 나은 복지세상을 만들어보고 싶은 희망 때문에 평화당에 공천을 신청했다“면서 ”전북도의회에 진출하면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아픔을 보듬는 의정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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