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소년센터 건립 ‘스타트’
전주시 청소년센터 건립 ‘스타트’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8.05.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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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야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전주시가 청소년들의 활동역량 개발과 건전한 문화활동에 필요한 다목적 복합문화 공간인 전주시 청소년센터 건립을 본격화한다.

전주시는 1일 오는 2019년 6월 개관을 목표로 덕진구 인후동1가에 총 65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 4층, 연면적 2,400㎡의 규모의 청소년센터 건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전주시 청소년센터에는 공연장과 상담실과 강의실, 동아리방, 진로직업체험실, 다목적실 등의 공간이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전주지역 아동·청소년시설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전주시 청소년센터를 전주형 창의학교인 야호학교와 함께 전주지역 청소년들의 중심 활동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청소년시설이 부족했던 아중지구에 청소년시설이 들어서면서 동부권 청소년들의 문화격차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주에는 청소년을 위한 수련시설이 6곳이 운영되고 있지만 대부분 중서부 지역에 치우쳐 있어 동부권의 청소년들은 상대적으로 활동역량 개발과 문화 활동 참여가 어려웠다.

시는 청소년센터가 건립되면 동부권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센터 건립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체험 속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전주시 청소년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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