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웅 예비후보 “수의계약 일감 몰아주기 해명해야”
이현웅 예비후보 “수의계약 일감 몰아주기 해명해야”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04.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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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장 이현웅 예비후보가 24일 전 김제시장 시장직 낙마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예비후보는 “고교 동창에게 100억원대 수의계약 일감몰아주기 배경에 대해 시민들에게 해명을 촉구했음에도 아직도 시민들의 경고를 무시하고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 김제시장이 후배 사료업체에 10억원대 특혜를 준 혐의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도중 낙마했다”면서 “김승수 후보는 행여 당선되더라도 고교 동창 관련 회사에 거액의 일감을 몰아준 특혜시비에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10억원대 규모에도 자치단체의 장이 사법처리를 당하며 임기를 채우지 못하는 마당에 100억원대 규모와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사건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김승수 예비후보와 이리고 고교동문이자 핵심적인 선거 운동을 하는 자가 임원으로 있는 군산소재 모 업체에 100억원에 달하는 일감몰아주기 특혜 수의계약에 대해 전주시민들앞에 명명백백하게 해명하라고 촉구했지만 지금까지 시민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수의계약 위법성 여부를 따지자는 것이 아니고 고교 동문에게 거액을 몰아주면서 타 중소기업에게 계약 참여를 사전 차단한 것은 김제 전 시장의 경우와 다른 게 없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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