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우 꿈드래장애인협회장 “장애인이 행복한 삶”
이일우 꿈드래장애인협회장 “장애인이 행복한 삶”
  • 조아영 기자
  • 승인 2018.04.2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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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하면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이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을까. 우리 사회 더 많은 곳들에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까. 이것을 위해 늘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행복한 삶의 터전이 되어 줄 수 있도록 이 고민이 끝날 때까지 멈추지 않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장애인들에게 자활의지를 심어주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사)꿈드래장애인협회 이일우 회장의 각오다. 더욱이 제38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이 회장의 수고가 더욱 빛을 내고 있다는 게 주위의 평이다.

(사)꿈드래장애인협회가 운영하는 꿈드래작업장은 중증장애인들의 생산시설이자 삶의 터전이다. 이곳은 일반 노동시장에 참여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들과 사회적약자를 고용하고 있다. 이들의 고용 확대와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더욱이 장애인들의 자활의지를 높이면서 안정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이 회장이 이끄는 (사)꿈드래장애인협회는 일거양득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꿈드래장애인협회는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이 모두가 장애인들도 당당하게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적에서다. 외출조차 힘겨워하는 중증장애인 등 불편자들을 이끌고 전국을 누비는 국토순례행사가 대표적이다. 또 꿈드래작업장을 통해 어엿한 사회인의 한 사람으로 대접받는 사회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들의 손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제품은 1공장과 2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1공장 꿈드래작업장에서는 LED 조명등기구, 수배전반 및 제어장치 등이 생산하고 있다. 2공장 희망센터에서는 무대장치, 수문 등을 생산해 이곳에서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이일우 회장은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유도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행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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