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김영배 전 도의장 확정
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김영배 전 도의장 확정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04.2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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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로 김영배 전 전북도의회 의장이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양용모 전북도의회 의장)는 20일 오후 2시 도당 별관회의실에서 위원회를 열고 익산시장 후보와 광역의원 후보 3명, 8개 기초의원 선거구 후보 선정을 위한 제4차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권리당원 선거인단 ARS 투표 집계(50%)와 안심번호 선정인단 ARS 투표(50%)로 결정한 익산시장 후보는 김영배 예비후보(전 전북도의회 의장)가 40.45%를 얻어 김대중 예비후보(38.24%)를 불과 2.21%포인트 차이로 따돌리며 공천장을 확보했다.

 익사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 예비후보는 권리당원 투표에서 3천485표(43.25%), 안심번호 선정인단 투표에서 695표(43.25%)를 각각 얻어 권리당원 투표에서 3천141표(37.95%), 안심번호 선정인단 투표에서 568표(35.57%)를 받은 김 예비후보에 권리당원과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에서 각각 앞서면서 경선 결과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지난해 말 정치에 첫발인 디딘 정치 신인인 전 익산경찰서장인 김성중 예비후보가 21.31%를 받으며 선전을 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 전북도당은 익산시장 후보를 확정짓기 위해 5명의 후보에 대해 1차 경선을 실한 후 상위 3명에 대해 2차 경선을 벌였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모두 4차례 경선을 통해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전주(김승수)를 비롯해 남원(이환주), 완주(박성일), 진안(이항로), 임실(전상두), 부안(권익현) 등 모두 7개 시장·군수 후보를 확정했다.

 이와 함께 군산시장 후보와 무주·고창군수 후보는 경선을 통해 오는 24일 확정하고 두 차례 경선이 실시되는 정읍·김제시장 후보는 다음달 5~6일께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순창과 장수군수 후보 경선일정은 현재까지 미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익산 광역의원 후보로 제1선거구 김대오, 제3선거구 김기영, 제4선거구 최영규 예비후보 등이 공천자로 사실상 결정됐다.

 익산시 기초의원 후보로 가선거구는 최종오·박철원·최재현 예비후보, 나선거구는 김충영·김태권·이운우 예비후보, 마선거구는 김태열·김연식·소길영 예비후보, 아선거구는 여성으로 공천을 받은 한동연 예비후보와 소병홍 예비후보 등이 공천을 받았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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