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교회’ 현판은 전북사랑의공동모금회에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하여 일정금액 이상의 기부를 하면 주는 인증으로, 예벗교회에서 기부된 금액(매월 10만원)은 삼천1동 복지허브화를 위해 유용하게 쓰이게 된다.
한편, 예벗교회는 해마다 추수감사절을 전후하여 교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백미나눔 봉사’를 8년째 진행해 오고 있고, 연말연시 때에는 난방유 나눔 등 많은 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주민을 위해 교회 문턱을 낮추는 일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주변에 원룸과 주택가가 밀집해 있는 만큼 교회 공간을 내주어 아이들을 위한 작은도서관을 작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올해는 해마다 늘고 있는 완산공원 등산객을 위하여 화장실도 개방했다.
이섭 목사는 “봉사와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교회의 중요한 역할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천1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는 지난해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정기기부 참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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