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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 4개 야당의 ‘프레임 전쟁’
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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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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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6·13 지방선거 공천이 종착역을 향해 달리고 있다.

민주당의 지선후보 공천이 마무리 되면 1여 4야 구도의 전북 지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집권여당인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4당의 싸움은 정치적 프레임 전쟁의 성격을 띨 것으로 예측된다.

 민주당은 당장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전북발전론을 선거 전면에 내세워 도지사와 14개 시·군단체장 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발전론은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10년동안 전북에 대한 인사·예산차별 정책이 진행된 만큼 이번 지선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둘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16일 지난해 5·9 대선 결과를 언급하며 “전북이 민주당 문재인 대통령에 압도적 지지를 보낸 것은 낙후 전북을 탈 바꿈시켜 달라는 의미다”라며 “집권여당의 프리미엄이 있을것”이라고 전북발전론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반면 전북의원 10명 가운데 5명을 차지하고 있는 민평당은 정부와 여당에 대한 견제론으로 전북 공략에 나설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평당과 바른미래당은 전북지역 소속 국회의원들의 정치적 영향력과 함께 전북 발전을 위한 최선책으로 다당제의 필요성을 최대한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 정치권 모 인사는 “전북 정치의 다당제가 정당간 경쟁심리를 유발해 전북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정치적으로도 민주당에 견제할 수 있는 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민주당과 야당간의 판이하게 다른 공천방식도 전북 지선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다.

민주당은 당헌·당규로 공천방식을 규정하고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 지방선거 모두를 상향식으로 공천했다.

 이같은 상향식 공천은 민주적 절차라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과열경선에 따른 지지층 분열의 후유증을 낳을 수 있다.

 또 권리당원과 일반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민주당 후보 경선이 자칫 후보의 능력보다는 지역주민과 스킨십 강도에 따라 공천이 결정되는 한계를 갖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반면 야당은 인물난 등으로 상향식 공천을 제한적으로 밖에 실시할 수 없지만 인물영입은 한결 수월한 입장이다.

 후보 인물론으로 민주당과 확실한 대립각을 세우겠다는 야당의 전략도 이같은 공천의 특징 때문이다.

민평당측도 “정당지지율에 있어서는 민주당에 한참 뒤쳐져 있지만 지선 후보 자격은 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라며 “이번 지선에서 후보 자격론이 쟁점화 되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 연출될수 있다”라고 밝혔다.



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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