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 외국인 글짓기대회 시상식 개최
장쑤 외국인 글짓기대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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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1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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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여 개국 외국인, 섬세한 필치로 장쑤의 색다른 매력 담아내

 

 장쑤성인민대외우호협회와 신화뉴스미디어그룹이 공동으로 주최한 ‘서양의 필치로 장쑤를 쓰다’-장쑤 외국인 글짓기대회 시상식이 최근 난징에서 개최되었다. 글짓기대회에 참가한 외국인과 국내외 인사 수백 명이 시상식에 참가하였다.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대회에 50여 개국의 외국인이 적극 참여하였으며 공모 작품은 총 320편이다. 심사를 거쳐 싱가포르 쩡자오쿵(曾昭孔)의 〈쑤저우, 떠나고 싶지 않은 도시〉, 일본 다이몬 다카코(大門高子)의 〈내면의 목소리-평화의 상징 자금초(紫金草)의 이야기〉 등 76편의 수상작품을 최종 선정하였다.

 심사위원의 소개에 의하면 수상작품들은 주제가 뚜렷하고 형식이 다양하며, 예민한 관찰력과 남다른 체험, 진솔한 정감 등을 보여주었다. 작품을 통해 외국인들이 중국과 장쑤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들은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니라 장쑤 시민들의 생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수상자들은 또 수상소감을 통해 장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중국식 만두, 오리선지국수를 즐겨 먹는 이도 있고 쑤저우의 작은 다리와 흐르는 물, 쉬저우의 초나라 풍격과 한나라 운치에 매료된 이도 있으며, 중국 문화와 아름다운 장쑤를 동경하는 이도 있다. 수상자 중에는 장쑤에서 20여 년 생활하고 또 장쑤에서 결혼하여 자식을 둔 이도 있다. 그들은 장쑤인들과 같이 게임, 식사, 관광을 즐기며 두터운 우정을 쌓고 기부, 자원봉사에도 참여하는 등 서로 도우며 살고 있다. 장쑤에서 25년 동안 생활한 일본전파공업유한회사 후지와라 노부시미(藤原信光) 회장은 수상소감에서 장쑤를 매우 사랑한다고 하면서 장쑤인들은 침착하고 문화교육을 중시하며 이성적이고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는바 중?일 우의가 더욱 증진되기를 희망하였다. 〈‘일대일로’-나의 차이나 드림〉으로 1등상을 수상한 카자흐스탄 미쉘 씨는 중국문화는 넓고 심오하다고 하면서 열심히 배워 중국어 실력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하였다. 또 대회를 통해 더욱 많은 중국문화를 접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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