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학 민족통일전라북도협의회장 “통일 밑거름 될 터”
박성학 민족통일전라북도협의회장 “통일 밑거름 될 터”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8.04.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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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이제 우리의 이상을 위해 시작합니다. 선배님들의 경험과 충고가 민통 전북의 밑거름이 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회원 간 형제애로 우리 마음을 하나로 통일시켜 우리들의 모든 꿈과 이상이 실현되도록 열정과 용기를 가지고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합니다”

15대 민족통일전라북도협의회장에 취임한 박성학 신임 회장은 “협의회장에 취임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세계의 많은 민족 중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우리 한반도가 휴전선의 철조망을 걷어내는 그날을 위해 우리 전북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달 27일 11년 만에 다시 남북정상이 예정돼 있는 뜻깊은 달에 민족통일전라북도협의회 신임회장 취임식과 이임식이 지난 11일 전주 평화동 알펜시아 웨딩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정익 민통중앙협의회 의장과 김송일 행정부지사, 박우정 고창군수를 비롯한 협의회원 300여명이 참석해 전임 회장을 떠나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신임 회장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지난 1981년 창설된 민족통일 협의회는 국력배양과 민간통일 운동의 리더로서 통일 한반도를 열어간다는 목적으로 중앙협의회를 비롯, 전국 17개 시도협의회와 240개 시군구읍면동 협의회, 여성, 청년 협의회 등 전국단위 조직운영을 통해 30년이 넘는 세월을 통일운동에 매진해 오고 있다.

민통은 매년 전국 대표회원 5,000명이 참석하는 민족통일 전국대회 개최와 함께 전국 17개 시도협의회 별로 시도대회를 열어 국민들의 통일의지 확산과 통일기반 조성과 통일 지지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는 통일주도 세력 및 국민화합 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통일 준비사업으로 열린 남북청소년 교류의 장 마련과 북한 이탈 주민 정착지원 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통일 웅변대회, 영호남 대학생 교류회, 지역협의회간 자매결연 등 특성에 맞는 지역 맞춤형 통일운동도 민통의 주요사업 중 하나.

박성학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라면 어떤 역경도 이겨낼 수 있다”며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민족통일이라는 큰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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