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술 전북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인터뷰
김종술 전북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인터뷰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4.04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일 전북도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복음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김종술 전북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김얼 기자)

 “성시화의 큰 과제는 이단 사이비 집단의 배격과 교회 수호를 위하여 교계가 협력하고, 동성애를 조장하는 국가인권법의 관련 조항 삭제, 동성 결혼 조장 반대를 위하여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 필요합니다.”

 오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전주 바울교회에서 개최될‘제12회 호·영남 한마음 성시화대회 전북대회’의 대회장을 맡고 있는 전북성시화운동본부의 김종술 대표회장.

 그는 4일 전북도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유혹이 범람하는 현대사회를 자정케 하는 힘은 성시화운동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종술 대표회장은 “지난해 부산에서 제11회 대회가 열렸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마칠 수가 있었다”며, “올해는 전주 바울교회에서 열리게 되었는데 전북 성시화의 불꽃이 타오르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영남 성시화운동본부는 2007년부터 호남과 영남에서 해마다 한 차례씩 성시화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에는 전북 개최를 앞두고 5일 오전 11시부터 전주 르윈호텔에서 호·영남 한마음 성시화대회와 관련해 대표자 및 실무자 회의도 있게 된다. 

 김 대표회장은 복음운동을 통한 거룩한 도시 만들기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성시화운동은 ‘전 교회가 전 복음을 전 시민에게 전하자’란 주제로 믿음을 회복하고 복음을 널리 알리는데 뜻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회장은 “호·영남의 성시화운동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늘 그래 왔듯이 호남과 영남 사이에 존재하는 어떠한 해묵은 갈등도 해소하고, 국민을 분열시킨 지역주의 또한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호·영남의 한마음 성시화대회가 단순히 교계의 큰 행사로 그쳐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성시화운동은 그저 말로 끝날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전도 활동과 기도, 회개, 섬김, 나눔 등을 실천하고, 반 기독교 정책이나 이단 사이비 단체의 활동은 배격하는데 적극 앞장서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김 대표회장은 “전북에서 열리게 된 이번 성시화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호남과 영남에서 성시화에 대한 열망이 더욱 샘 솟을 것이라 본다”며, “국가 경제 회복을 위한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계가 기도하고 합심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