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성옥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침체에 빠진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공공기관 구내식당을 당분가 휴업하자고 제안했다.

　22일 강 예비후보는 “군산시청 구내식당을 휴업하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타격을 입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며 “시가 나서 경찰서와 소방서, 국가투자기관 등에 대한 식당 잠정휴업을 요청해 줘야 한다”며 지역 상권마저 붕괴할 위기에 처한 군산에 꼭 필요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군산이 상권마저 붕괴된다면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는 두 배, 세 배의 기간과 비용이 소요된다”면서 “지역 경제가 어려운 지금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이 다소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