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주) 오제흥 본부장, 하이트진로 증설투자 견인차
하이트진로(주) 오제흥 본부장, 하이트진로 증설투자 견인차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03.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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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트진로(주) 전주공장 오제홍 전북권역본부장이 20일 공장 매각을 철회하고 신규 증설 등 추가 투자를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김승수 전주시장에게 감사패를 받았다.

 김승수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오제홍 본부장을 시장실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후 감사패를 수여했다.

 오 전북권역본부장이 이날 감사패를 받은 것은 최근 하이트진로(주) 본사가 당초 전주공장을 매각키로 했던 결정을 철회하고 한 발 더 나아가 신규 설비 증설에 등 총 160억 규모의 증설투자계획을 발표한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한 데 따른 것이다.

 하이트진로(주)의 이같은 결정으로 공장증설과 함께 40여명의 추가 고용창출 예상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 전북권역본부장은 이번 증설투자를 이끌어낸 것뿐만 아니라 지난 2014년 부임 첫해 ‘사랑나누미’ 행사를 통해 전주시내 지역아동센터에 7천만원 상당의 쌀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역 상생에 앞장서는 등 전북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하이트진로(주) 전주공장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아동문화복지기금을 조성해 1억2천만원을 집행했으며 지난해에는 소외계층 아동들이 전주에서 열린 FIFA U-20월드컵을 관람할 수 있도록 티켓을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하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도 전개했다.

 오제홍 본부장은 이날 “향토기업과 지자체의 유대는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향후 기업유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기업이 성장해야 새로운 고용창출도 가능하다”라며 “앞으로도 향토기업에 대한 전주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승수 전주시장은 “불우이웃과 지역아동·스포츠에 이르기까지 온정을 베풀고 전주공장 매각철회와 추가 증설투자로 상생의 꽃을 피워낸 하이트진로(주)는 전주시민들에게 괴로울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해온 30년 지기 친구다”며 “전주시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향토기업 모두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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