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최되는 매화축제 장소는 국토부 선정 아름다운 길로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도로이다.
특히 김용택 시인이 거주하는 장산마을에서부터 천담~구담에 이르는 약 10km는 섬진강 물길을 따라 매화꽃길이 펼쳐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덕치면 구담마을은 ‘아름다운시절’ 영화촬영지가 있고 천담마을 건너편에는 ‘이장과 군수’ 영화촬영지가 있으며 강 건너로는 장군목이 있어 주말이면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올해 천담~구담 매화축제는 섬진강을 앞에 두고 펼쳐지는 봄을 주제로 한 통기타연주와 함께 시작해 매화 냅킨과 캔들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요술슬라임 만들기, 나만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수제맥주 및 막걸리 빨리 마시기와 매화꽃길 걷기대회, 매화꽃 콘테스트, 뻥튀기 체험 등도 함께 추진되며 사)임실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원들이 펼치는 공연이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릴 계획이여서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촉구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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