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에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8’(Jeonju Cinema Project 2018, 이하 ‘JCP’) 선정작 5편 중 ‘노나’(감독 카밀라 호세 도노소)와 ‘굿 비즈니스’(감독 이학준)의 스틸컷이 채택됐다.
전주국제영화제가 JCP 작품의 스틸컷을 공식 포스터 이미지로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픔을 겪고 있는 노년 여성의 뒷모습이 담긴 포스터는‘노나’의 스틸컷으로 그녀의 삶을 레드컬러에 비유해 강렬한 인상을 전하고 있다. 또 다른 포스터는 탈북자를 소재로 한 ‘굿 비즈니스’의 스틸컷으로 주인공의 표정을 클로즈업으로 포착해 위기 상황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흑백대비를 통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한편, 두 작품의 감독 사인이 담긴 공식 포스터는 영화제 기간(5월 3일~5월 12일)에 구입할 수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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