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골 남원탐방교육 프로그램 5월 진행
춘향골 남원탐방교육 프로그램 5월 진행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3.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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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기획 운영할 춘향골 남원탐방 프로그램
남원시가 중앙부처 및 전국 시·군·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남원의 아름다운 역사와 문화를 함께 공감하는 남원탐방교육 ‘남원다(多)움을 말하다’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19일 시가 추진하는 춘향골 남원탐방교육 ‘남원다(多)움을 말하다’는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동안 특별 기획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춘향골 남원탐방교육은 2017년 한국관광의 별을 수상한 전통한옥호텔 남원예촌에서 출발해 ▲춘향테마파크 ▲만인의총 ▲지리산둘레길 ▲국악의 성지 ▲남원시립미술관 등 남원의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자원을 둘러보고 이야기를 공감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춘향골 남원탐방교육은 김용근(지리산콘텐츠진흥원장), 김주원(문화원 부원장)·이야기꾼과 같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남원문화자원 스토리텔링과 남원 속 한국 문학 찾기(만복사지, 혼불문학관 등)와 같은 콘텐츠로 구성해 남원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또 지리산둘레 3개도(전북, 전남, 경남)와 시군(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을 잇는 지리산둘레길과 허브밸리에서 생태체험을 하는 등 일상에서 벗어나 원하는 참가자들에게는 매우 큰 만족도를 줄 것으로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남원시는 이번 교육이 지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대표 힐링 프로그램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전국 최대의 군락지를 자랑하는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 전통문화축제 춘향제가 15월 18일부터 광한루원과 요천변에서 열려 눈과 귀와 입이 즐거운 탐방교육이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한편 사랑의 고장 남원은 춘향과 이도령이 신분을 초월해 숭고한 사랑을 이룬 광한루원, 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로 국악의 성지를 비롯 임진왜란 때 왜구에 맞서 순절한 1만 민관군을 모신 만인의총, 4.19 도화선이 된 김주열 열사의 숭고한 희생, 동학의 제2성지로 호국충절의 고장으로 이름이 높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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