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드라마처럼 전시도 보러 봄 마실 가자.”
갤러리 숨(대표 정소영)은 ‘봄날(A spring day)’이란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테마기획전을 연다.삼성 안과·이비인후과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의 경우 참여 작가들이 외출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전시장에서 성큼 다가온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아기자기한 작품들을 한데 선보인다.
그밖에도 이순애, 장영애, 정미경, 최지영 등 모두 7명의 작가들이 이번 전시에 나서게 된다.
정소영 갤러리 숨 대표는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아지랑이가 피어 오르고 마른가지 위에 파릇한 물기가 도는 봄이다”라면서, “따뜻한 햇살과 살랑이는 바람 속으로 나들이 하고픈 날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여인의 봄 옷자락처럼 설렘과 그리움의 이야기를 꺼내어 본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일요일, 공휴일 휴관.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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