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는 24일 전주 덕진예술회관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는 389명의 회원들 중에서 239명이 참석해 성원이 이뤄졌고, 김봉곤 제17대 이사장 선거관리위원장이 송재영 전 이사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새로운 임원진에는 부이사장에 김봉곤, 박지원, 장지은, 상임이사는 박문자, 감사 임성래, 최봉규 씨 등이 선출됐다.
송재영 신임 이사장은 “그동안 심사 비위 문제 등으로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가 지적을 받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 또한 방관자였음은 부인할 수 없다”면서,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가 판소리의 원형을 지켜낼 수 있으려면 전주대사습놀이를 제대로 육성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이사장은 “조직의 역량을 키우려면 회원들이 많아져야 하기 때문에 해외 지부 신설 등 다각도로 연구하고 기획 파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은 3월 10일에 열릴 예정이며 임기는 4년이다.
김영호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