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가공기능사는 산업현장에서 농축수산식품 제조와 가공을 담당하는 기능 인력으로, 군은 전통음식 아카데미 정미경 강사를 초빙해 3월 28일까지는 식품화학과 식품위생학, 식품가공 및 기계 등 필기시험에 필요한 이론과 문제풀이 교육(4회)을 진행한다.
5월 16일까지는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사과젤리와 곡물 바, 토마토 퓨레, 호두양갱, 복숭아 통조림 제조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실기수업 총 4회)을 가질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3월 2일까지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 산업담당과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 담당에서 받는다.
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하현진 인력육성 담당은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 교육은 농·식품가공창업 등 다른 교육들과 함께 우리 군의 농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농업인을 비롯한 주민들의 숨은 역량을 키우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교육이 자격증 취득으로까지 이어져 확실한 소득창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보다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서는 화훼장식기능사를 비롯한 제과·제빵기능사, 한식과 양식조리사, 전통장류제조사, 누름꽃, 버섯종균기능사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103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주민 김 모 씨는 “짓고 있는 농사일과 연계를 시킬 수도 있고 사회진출이나 소득을 키울 수 있는 자산이 된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라며 “열심히 해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도 꼭 따 볼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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