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쓰레기 문제 해결사 양영환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전주 쓰레기 문제 해결사 양영환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02.22 17: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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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에서 발생하는 각종 생활폐기물은 연간 20만여톤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쓰레기 처리 문제가 현안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전주시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으나 쓰리게 처리를 위한 시스템이 복잡하다보니 쉽게 성과가 나지 않는다.

 이러다 보니 쓰레기 처리는 전주시의 가장 골치 아픈 업무 중의 하나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쓰레기 정책을 포함해 환경 문제를 훤히 꿰뚫고 있는 전주시의회 양영환 복지환경위원장(동서학, 서서학, 평화1동)은 이 분야의 ‘전문가’로 대안 마련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 발생했던 전주시의 쓰레기 대란에서 그는 결정적인 성과를 냈다.

 쓰레기 매립장 주변 주민지원협의체가 쓰레기 성상검사 등을 이유로 쓰레기 반입을 저지하자 주민들과의 협상을 통해 쓰레기 반입을 더 이상 막지 않겠다는 협약을 주민들로부터 이끌어냈다.

 고질적으로 반복돼온 전주시의 쓰레기 대란이 정상화되는 순간이었다.

 양 위원장이 쓰레기 정책의 전문가가 되기까지는 현장을 발로 뛰며 일궈낸 노력에서 비롯된다. 쓰레기 반입이 막히면 새벽부터 현장을 찾았고 생활쓰레기 처리의 모범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를 비롯해 제주도, 천안시, 김천시, 대구광역시 등 전국 자치단체를 찾아다니며 쓰레기 처리 정책을 배웠다.

 양 위원장은 이에 따라 전주시를 대상으로 하는 시정질문과 5분 발언을 통해 쓰레기 처리에 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어낼 수 있었고 대책을 만들게 했다.

 이와 함께 회의 때마다 쓰레기 정책을 들고 나오니 동료의원들의 핀잔이 뒤따랐지만 그의 집념은 쾌적한 전주시를 만드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그는 이밖에도 장애인에 대한 지원과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복지정책을 제안하는 등 전주시의 복지와 환경 정책에서 누구보다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오고 있다.

 양위원장은 “시의원의 존재가치는 오직 시민을 위한 것 아니냐”며 겸손해 한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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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플러스 2018-02-23 09:54:29
기사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기대하고 기사를 읽어 내려갔는데, 제목과 달리 어떠한 방법으로 쓰레기 문제를 해결했는지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어서 사실 실망했습니다. 단순히 양영환 위원장님에 대한 치적만 언급한 기사여서 아쉬움이 많았다는 의견을 남깁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