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주를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지방세정 평가는 세수 증대 노력과 지방세 징수율, 납세자 편의시책 추진 등 15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최고 평가를 받으면서 타 시·군과는 차별화된 세정업무를 추진하고 변화하는 세정환경의 발 빠른 대응에 힘써온 지자체로 인정을 받았다.
전주시는 그동안 전 세무담당 공무원이 직무연찬을 통해 업무숙지 및 다양한 시책 개발, 체계적인 징수활동을 위한 징수기법 토론회 등을 시행함으로써 선진 세정 운영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방세 ARS 간편납부시스템 구축 ▲재능기부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DAY 운영 ▲지방세 성실납세자 추첨 등 납세자와의 소통을 지속 추진했다.
이와 함께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한 결과 지난 2016년보다 301억원이 늘어난 총 6천250억원을 징수해 징수율도 1.9%p 증가했다.
김상용 전주시 세정과장은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 세무담당 공무원이 변화에 신속하게 적응하고, 다각적인 선진세정을 적극 추진한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앞서가는 세정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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