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조경수 생산을 위한 현장재배교육 실시
고품질 조경수 생산을 위한 현장재배교육 실시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8.02.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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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규순)와 부안군산림조합(조합장 오세준)은 22일 임산물생산자의 생산기술 향상과 실질적 소득증대를 위한 재배기술 현장교육을 부안군 주산면 갈촌리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부안지역 조경수생산자 40여명과 도내 산림조합 조경수담당 산림경영전담지도원 6명 등이 참가하여 선진 조경수생산 기술(컨테이너 모듈) 등에 대한 현장교육 후 재배지 견학방식으로 실시했다.

컨테이너 모듈 조경수는 컨테이너 용기를 모듈화한 제품으로, 원하는 규격으로 자란 나무를 뿌리분 크기를 고려해 단근 후 설치하거나 묘목 식재 때 원하는 뿌리분 크기만큼 설치해 놓을 수 있는 제품으로 전국조경수협동조합(이사장 이용연)과 상명대(교수 정용조), 더 자이언트(주)(대표 임병을)가 공동으로 연구 개발하였으며, 2017년 6월 ‘조경수 품질평가 및 유통관리시스템 및 그 방법’으로 특허를 등록했다. 그 해 10월 사급자재 개발업체가 LH 주택사업에 진입할 수 있는 공식적인 루트를 만들어 우수한 신규자재를 적용하고, 우수기술을 가진 중소업체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 LH주관 공모에서 우수신자재로 선정되었다. 재배기술교육에 참석한 조경수생산자(안재삼)는 “건설경기 침체와 맞물려 조경수 시장도 어려워지고 있는 시기에 산림조합에서 지속적으로 우리 생산자들에게 선진재배기술교육과 자료를 제공해 줌으로써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번과 같은 재배기술교육 기회를 많이 제공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오세준 조합장은 “우리 지역에 많은 임산물 중 조경수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높고 생산자 또한 많아 이런 교육의 요구도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에 지역본부와 함께 선진재배기술교육을 실시하게 되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임산물 품목의 교육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규순 본부장은 “임산물생산자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특화품목기술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품목의 생산자교육 및 현장워크숍 등 생산자 지도·지원 활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며, 임산물생산·가공·유통 분야에도 꾸준히 지원을 확대 우리지역 임산물이 전국 최고의 특산품으로 상품화하는데 산림조합이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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