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나유인 부위원장, 김제시장 출마 선언
민주당 나유인 부위원장, 김제시장 출마 선언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2.22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유인 더불어민주당 김제지역 부위원장은 22일 김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나유인 부위원장은 “시장·도의원 등의 잇따른 금품수수의혹과 관료들의 오만하고 무사 안일한 행정으로 대표적인 적폐도시, 대한민국에서 제일 무기력한 도시로 전락하고 있다”면서, “공명정대하고 생기발랄한 행정으로 미래 30년 김제를 책임질 혁신의 새 틀을 짜겠다”고 출사의 변을 밝혔다.

 올해 초 ‘김제, 무엇으로 먹고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경제포럼을 개최해 ‘농·생명 문화도시’ 건설을 김제 미래발전의 청사진으로 제시한바 있는 나 부위원장은 ‘농·생명 문화도시’ 건설을 위한 5대 전략으로는 ▲김제 쌀 및 종자 산업 스마트 고도화 ▲국내최대 글로벌스마트 농·생명산업 R&D단지 조성 ▲새만금 물류유통 거점지역으로 육성 ▲사람중심의 스마트도시 실현 ▲글로벌 관광벨트 조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뒷받침 할 10대 핵심프로젝트와 30개 세부실천과제는 추후 단계별로 발표하겠다고 했다.

 또한, “김제부활과 번영의 꿈을 이루기 위해선 현실을 직시한 대응책 이어야 하며 핵심 포인트는 하드웨어 부분보다 소프트웨어 부분에 있다”고 강조하고, “김제시청의 조직, 인사, 재정, 의식에 관한 전반적 재진단 ‘제로 베이스 시스템’평가를 통해 민심을 천심으로 알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의 혁신이 무엇보다도 우선이다”라고 강조했다.

 나유인 부위원장은 “연어는 태어난 곳을 향해 물길을 거슬러 올라 큰 바다에서 얻은 모든 것을 다 내어주고 최후를 맞이하듯, 김제의 부활과 영광을 위해 지난 30여 년간 경찰공무원으로서 쌓아왔던 공명정대함과 추진력, 그리고 애민 하는 마음을 힘껏 발휘해 열린 행정, 참여행정, 공감행정의 선구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