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번째 프로그램인 ‘단편과정’은 단편영화 제작을 목적으로 단편 시나리오를 완성해보고 더 나아가 우수작 1편에게는 400만원의 제작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기간은 3월 13일부터 5월 3일까지 총 10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주시민놀이터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강사는 한양대학교 영화학이론 석사이자 영화 ‘헛개비’를 비롯한 다수의 단편영화를 제작한 이상휘 감독이 맡는다.
전주 시나리오 스쿨의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총 1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 대상은 영화 시나리오 및 제작 등에 관심이 있는 전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을 희망할 경우 전주영상위 홈페이지(www.jjfc.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apply@jjfc.or.kr)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생 발표는 3월 7일 공지 및 개별연락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전주영상위 관계자는 “전주시나리오스쿨은 전주시민과 전주 지역 영화인을 위한 시나리오 교육으로 10여년 동안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교육 프로그램이다”라면서, “기존 수강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단편 시나리오 과정을 상, 하반기로 나눠 총 2회에 걸쳐 시행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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