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언프리티 소셜스타’ 등 개봉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언프리티 소셜스타’ 등 개봉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2.22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언프리티 소셜스타
 “SNS 홀릭과 SNS 스타의 만남, 남다른 서정성을 지닌 삼각 관계가 드러난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전주영화제작소, 4층)에서는 이달의 넷째 주 상영작으로 ‘언프리티 소셜스타’, ‘환절기’를 개봉한다.

 먼저, 개봉작 ‘언프리티 소셜스타’는 습관적으로 “좋아요”를 누르는 SNS 홀릭 잉그리드가 26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워너비 SNS스타 테일러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LA로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미 일상 속에 깊이 자리잡은 SNS를 소재로 통쾌한 재미와 영리한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에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스칼렛 위치, ‘베리 굿 걸’에서 제리 역을 맡으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이 SNS스타 테일러 역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는 제33회 선댄스 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바 있고 멜버른 국제영화제, 런던 국제 영화제 등 주요 6개 영화제에서 수상을 차지하며 작품성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영화 ‘환절기’는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 고3 학생 수현과 그의 친구 용준의 관계를 어머니 미경이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동은, 정이용의 그래픽 노블 ‘환절기’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명필름영화학교 제작 하에 작가인 이동은이 직접 연출까지 맡으며 화제를 모았다.

 베테랑 배우 배종옥이 오랜만에 독립영화의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으로 남자 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운 한국영화들이 대부분이었던 최근 극장가에 오랜만에 여성배우가 전면에 나서는 작품이다.

 미경의 아들 수현역에는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의 오영곤 역을 비롯해 ‘고교 처세왕’,‘아르곤’에서 활약한 지윤호, 친구인 용준역에는 영화 ‘여교사’에서 두 명의 여교사와 삼각관계에 빠진 고교생 재하 역을 비롯해 드라마 ‘저글러스’에서 두각을 나타낸 배우 이원근이 맡았다.

 영화 상영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http://theque.jiff.or.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영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