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4차 산업혁명 대비 소프트 웨어 기초 교육부터”
황호진 “4차 산업혁명 대비 소프트 웨어 기초 교육부터”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02.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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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보편적인 소프트웨어 기초 교육으로 논리적 사고와 창의성을 길러주는 교육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에서 "전북에 '드론고등학교'와 '인공지능 로봇 고교'를 설치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다는 것은 시시각각 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학생들을 협소하고 특정한 분야로 몰입시키겠다는 것과 다름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드론이 떠오르는 미래 기술로 주목받으면서 국내 민간 드론 자격증 시장이 주목을 받았지만, 최근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오륜기 드론'은 인간이 아닌 알고리즘이 조종해 드론 자격증 취득자를 허망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황 예비후보는 "초등학생부터 시대적 변화 흐름에 영향을 받지 않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논리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소프트 웨어 기초 교육과 다양한 진로 교육이 연계되는 교육 방식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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