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올해 재단이 충청북도에 이어 두 번째로 지방자치단체와 맺은 협약으로, 충남 지역 대학생의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충남지역 대학생의 학자금대출 원리금 지원 등 지역 인재 육성 사업의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대학생 학자금대출 원리금 지원은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가 충청남도에 1년 이상 계속 주소지를 두고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생활비 제외)을 받은 재학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하게 되며, 총 3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3월 경부터 충청남도 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에서 공고사항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안양옥 이사장은 “학자금대출 원리금 지원 사업은 정부와 재단이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지원하고, 지역 대학생의 원금과 이자를 지원하는 정부-재단-지자체의 3자 협치의 결과”라며 “앞으로 더 많은 지자체의 참여를 독려하여 지역 대학생의 상환부담을 낮추도록 노력하고, 대학생 국가교육근로장학, 청년 신용회복지원 등 다양한 취업지원 및 지역인재 육성에 대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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