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천사들의 하모니 운영 ‘호응’
진안군 천사들의 하모니 운영 ‘호응’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8.02.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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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인지능력 및 자기표현 능력 향상을 위해 지역 내 정신 장애인들에 의한 자발적 자조 모임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정신 장애인들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회원으로 평소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재활 프로그램에도 지속적인 참여를 하고 있는 대상자다.

 자조 모임은 정신 장애인들이 주축이 되어 스스로 공동체 모임을 형성하여 의견을 합의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통해 주체성 확립, 대인관계 및 사회기술능력을 습득하여 사회참여 및 복귀 촉진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자치회의를 열고 악기 우쿨렐레를 배우기로 결정하고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2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자조모임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와 정기적인 여가활동으로 증상관리 및 재발을 방지하고 지역 사회 내 적응 능력 증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안군은 중증 정신질환자들의 다양한 사례관리와, 주간 재활프로그램 및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내 적응 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상자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정신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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