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버스는 23일부터 한 달 간 매주 금·토·일 군산역을 기점으로 철길마을, 터미널, 근대역사박물관, 근대역사지구, 동국사, 유명 맛집 등을 순회하는 시범 운행에 나선다.
기차를 통해 군산 관광에 나선 외지인들이 편리하게 군산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맛집을 이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이 예상된다.
특히, 철도와 이국적인 순환버스,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연계된 새로운 관광 테마로 자리매김, 군산 관광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순환버스 이용 방법도 간단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먹방이와 친구들’ 배지로 제작된 패스를 구입하면 금·토·일 내내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다.
또한, 순환버스 운영기간 초콜릿 체험과 ‘문팩토리 매직마술’ 특별공연 등 이색적인 문화체험도 제공된다.
박형철 이사장은 “근대 투어 순환버스 시범 사업을 통해 군산 문화관광 인프라 개선 및 캐릭터를 활용한 군산 근대문화의 다양성과 차별성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 근대 소재를 스토리텔링 한 ‘먹방이와 친구들’은 지난해 3월 군산시와 MOU체결 이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군산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거듭나고 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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