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정 의원, 지엠 군산공장 폐쇄 철회 릴레이 1인 시위
최인정 의원, 지엠 군산공장 폐쇄 철회 릴레이 1인 시위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02.2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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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발표로 군산시와 전북도가 패닉 상태에 빠진 가운데 전라북도의회 최인정(군산3) 의원이 20일부터 바른미래당 시의원들과 함께 릴레이 폐쇄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21일 최인정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전북도 경제에도 큰 악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를 막기 위한 지역경제 생존의 처절한 몸부림으로 1인 시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GM이 군산공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으로, 20일 이른 아침부터 청와대를 시작으로 한국GM 본사인 부평공장, 산자부, 국무총리실, 기재부, 고용부 등 각 정부부처를 찾아 군산공장 폐쇄 철회를 촉구하고, 지역 경제위기에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군산공장뿐만 아니라 100여 개가 넘는 협력업체의 도산 위기와 군산지역 1만여 명의 근로자가 직장을 잃고 길거리로 내몰리게 된다면, 군산 지역경제는 물론 도 경제도 나락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최인정 의원은 "지난해 7월부터 곳곳에서 한국GM의 국내시장 철수를 예견했지만, 이처럼 공장폐쇄로 현실화된 것에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면서 군산 현대조선소에 이어 GM 군산공장까지 가동 중단 예정에 안타까운 목소리를 냈다.

 특히, 그는 지난 지난해 10월 한국GM과 관련해 정부의 역할과 산업은행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결의문을 발의한 바 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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