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전쟁영웅 : 마리누스 덴 오우덴 네덜란드 육군 중령
이달의 전쟁영웅 : 마리누스 덴 오우덴 네덜란드 육군 중령
  • .
  • 승인 2018.02.21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리누스 덴 오우덴 네덜란드 육군 중령

  마리누스 덴 오우덴은 1950년 6월 한국전에 참전하기 위하여 조직된 유엔군 의 네덜란드 대대에 자원하여 1950년 10월 26일 한국으로 출발, 1950년 11월 23일 부산항에 도착하였다.

  오우덴 중령의 대대는 부산에 도착한지 1주일 만에 전선으로 파견되었다. 12월 중순의 혹한 속에서 미2사단 38연대에 배속된 중령은 전선 후방으로 공격하는 북한군과 중공군을 방어하는 작전을 수행하였다.

  오우덴 중령은 1951년 2월 5일 북한군과 중공군을 북으로 밀어내기 위한 ‘라운드업’ 작전에 참여하였다.

  2월 11일 북한군과 중공군은 대대적인 반격을 개시하였으며, 홍천-횡성간 도로에서 벌어진 혹한과 어둠속에서의 치열한 전투 끝에 오우덴 중령의 부대는 큰 피해를 입으며 후퇴하는 국군을 엄호하였고 이 전투에서 오우덴 중령은 전사하였다.

  이 전투로 중령은 전사하였으나, 중령의 리더십과 헌신적인 투쟁 덕분에 중공군의 공세를 저지하고 유엔군이 반격기회를 갖게 됨으로써 이후 전쟁의 양상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전북동부보훈지청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